에어컨 시즌 마무리 청소, 놓치면 내년 여름 곰팡이 폭탄 되는 디테일 8가지와 실외기 관리법
낮에는 아직 덥지만 밤엔 에어컨 없이도 잘 만한 날씨가 시작됐습니다. 슬슬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시기, 바로 지금이 에어컨 시즌 마무리 청소를 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차피 내년 여름에 다시 청소하면 되지" 하고 그냥 꺼두시는데, 이게 최악의 선택이에요. 여름 내내 에어컨 내부는 습기와 먼지, 곰팡이 포자로 가득 찬 상태입니다. 이걸 그대로 겨울 내내 방치하면 곰팡이가 8~9개월 동안 번식 해서 내년에 에어컨 켜자마자 쉰내·곰팡이 냄새 폭탄이 터집니다. 이 글에서는 에어컨 필터 청소 부터 실외기 관리 , 배수관 관리, 겨울철 보관 방법까지 시즌 마무리 시 꼭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드릴게요. 매년 헷갈리는 문제, 이 글 하나로 정리하세요. 1. 에어컨 마무리 청소,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 최고기온이 25°C 이하로 안정되는 시점 이 최적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이 시점이 9월 말~10월 초 예요. 너무 일찍 하면 다시 켜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두 번 일이 되고, 너무 늦게 하면 이미 내부에 곰팡이가 자리 잡은 뒤라 청소해도 냄새가 빠지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냉방을 끈 다음 날 바로 시작하는 게 정답입니다. 2. 청소 시작 전 반드시! 송풍 모드 30분~1시간 이게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데, 대부분 그냥 넘어가시는 부분이에요. 에어컨을 끄기 전에 반드시 송풍(팬) 모드로 30분~1시간 돌려주세요. 냉방 모드로 사용한 뒤 그냥 전원을 끄면 내부 열교환기(핀 부분)에 결로수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상태로 겨울을 나면 곰팡이 번식의 완벽한 환경이 조성돼요. 송풍 모드로 30분 이상 돌려서 내부를 완전히 건조 시킨 뒤 전원을 내리는 게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것만 습관화해도 다음 시즌 냄새 문제의 70%는 해결됩니다. 꿀팁 : 최신 에어컨에는 "자동 건조" 또는 "내부 청소" 기능이 있어요. 이게 있으면 이 기능을 실행하시면 됩니다. 없으면 수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