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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for 대한민국

창업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도시, IT, 스타트업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흐름을 보면농촌에서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하고, 오히려 더 창의적인 사업모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증명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6차 산업'이 있다.6차 산업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을 넘어, 농업(1차 산업) + 제조·가공(2차 산업) + 서비스·체험·관광(3차 산업)을 융합한 복합형 창업 모델이다. 쉽게 말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 가공하고 → 체험이나 관광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딸기를 재배하고 → 딸기잼을 만들고 → 딸기체험 농장까지 운영하는 방식이다.정부는 2025년 현재 '6차 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창업 자금, 교육, 홍보, 판로 개척까지 연..

현재 대한민국은 청년 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농촌 고령화라는 삼중 과제를 안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소멸지수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100곳 이상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농어촌 지역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청년들이 그 공간에서 창업과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제도가 바로 '농어촌 지역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이 정책은 단순한 귀농·귀촌 장려를 넘어서, 청년이 직접 사업을 설계하고, 창업 자금을 지원받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창업 대상 분야도 과거의 단순한 ..